<좋은 소통이란 무엇일까 ?>
말 예쁘게 하기 ? ㅎㅎㅎ
아니다.(물론 이것도 하면 좋겠지)
=>정보를 줄 때
상대방이 머리를 별로 쓰지 않아도 어떤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1.상대방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2.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추출할수 있도록
3.가독성은 기본
=>정보를 받을때
최대한 상대방이 준 정보를 꼼꼼하게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필요한 정보는 웬만하면 전달받은 자료에 다 있다. 다만 처음볼 때,두 번째 볼 때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므로 내가 디테일을 놓치는 것 뿐..
자료에 다 나와있는데 그걸 캐치하지 못하고 추가 질문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죄송했다.
뭐든 꼼꼼히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나 서비스기획팀은 다양한 팀과 소통을 하는 곳이다.(허브라고도 생각했다.)
개발/디자인팀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부서와 의견을 나눈다.
기본적으로 그 팀에 어떤 사람이 있고 또 나에게 일반적으로 어떤 것들을 요청할지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
<웹 기획자가 하는 일>
웹 기획자는 사업팀에서 전달받은 서비스를 어떻게 웹에서 구현할지 계획한다.
교육회사에서 인턴을 했던 나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사업1팀에서 새로히 첨삭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한다. (수강생이 논술문 형태로 글을 올리면, 강사님이 직접 첨삭해서 수강생에게 전달하는 형태)
그러면 이를 매개하는 페이지라던가 DB가 새로 필요하겠지?
사용자 페이지(수강생,강사),또 내부 관리자 페이지(사이트 운영자), 만약 수강생이 지각을 했으면 어떤 화면을 띄울지 등
이걸 만들어내는 것이 웹/앱 기획자가 하던 일이다.(내가 있던 회사 기준)
기획자는 레이아웃 배치,버튼을 누르면 어떤 화면으로 이동할지 흐름 등을 고안한다.
이를 개발팀과 디자인팀에게 넘긴다.
디자이너 님들은 빈 레이아웃 껍데기에 색감이라던가 예쁜 이미지 아이콘등을 입혀 생기를 준다.
이후 개발자님들이 실제 구현을 한다.
구현 이후 전문 QA(테스터팀)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잘 구현이 되었는지 확인 후 실배포 한다.
+CF)나는 처음에 PM직무라고 생각했는데,또 PM직무는 아닌 것 같다.. 흠
<필요 덕목 1-몸담은 회사에 대한 이해>
개발자라고 개발만, 기획자라고 웹 기획만 냅다 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회사의 타겟층과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완성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에서 어떤 사업을 론칭할건데 그 사업을 왜 론칭하는지. 기존에 어떤 CS(고객 불편사항,의견사항)이 있어서 새로히 서비스를 만드는 건지.. 또 이 산업군의 트렌드는 무엇인지(경쟁사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필요 덕목 2-창의성 보다는 꼼꼼함과 관찰력>
처음에는 기획이라는 것이 나름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이다 보니 창의성을 요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기획은 꼼꼼한 관찰과 디테일에 강한 사람이 더 잘 한다고 생각 했다.
예를들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찾으려면 얼마나 클릭수(Depth)를 줄이면서 화면이 번잡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한 사업팀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데에 있어서 모든 경우의 수를 커버하는지?